[뉴스프리존=강승효 기자] 가수 '영심아'가 품바 가수로는 국내 최초로 가요 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화제의 시선을 받고 있다.
이제까지 품바는 시장 저잣거리나 축제장, 각종 모임 행사, 개업 오픈식 행사장에서 주로 공연을 펼쳐왔던 장르로 인식이 되어있었다.
이번에 가수 '영심아'가 가요 프로그램에 '품바'로 출연하여 전국에 방송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손꼽힌다.
영심아가 출연한 '가요스타 총출동'은 지난 12월 31일 인천 중구 소재 한중문화관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펼쳐진 콘서트형 녹화 송출 방송을 진행하였으며, 녹화에 참여한 가수는 '강민주, 진국이, 미녀와 야수, 윤호만, 유화, 니은, 유진, 이수연' 등의 가수가 출연했다.
이날 '영심아'는 자신의 곡 '허수아비'와 30분의 특별공연을 진행 국내 가요 프로그램에 품바 가수로는 대한민국 첫 진출하는 의미를 부여한 날이 되었다.
'영심아'는 2017년 자신의 곡 '허수아비'와 함께 '보릿고개, 소풍 같은 인생, 보약 같은 친구, 나무꾼, 천년지기, 꽃길, 사랑도 모르면서, 우연히, 세월아 청춘아, 미운 사내, 바램 ' 등의 성인가요 히트곡 총 22곡을 담은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영심아'는 "2017 마지막 날에 좋은 상도 받고, 뜻깊고 예쁜 추억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타다닷컴 안사균 대표는 "자신의 앨범도 발표한 19년 차 품바 가수 '영심아'의 재능을 좀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방송 출연을 주선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영심아'는 부천오늘신문사, 대한민국가요인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품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영심아'는 오는 1월 10일 부터는 강원도 태백눈꽃축제장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JTN미디어' 무대 출연도 타진을 하는 등 뜻깊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