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1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6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2일로 68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총 1,636명으로 집계되어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14명보다 78명 적은것.
또, 이모습은 전 주를 비교하면 지난주 토요일(9월 4일)의 중간 집계치 1,475명과 비교하면 161명이나 더 많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4.1%), 서울 648명, 경기 420명, 인천 144명으로 총 1,212명이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5.9%), 충남 77명, 대구 59명, 대전 45명, 충북 43명, 부산·경남 각 41명, 울산 31명, 광주 26명, 경북 20명, 강원 18명, 전북 14명, 전남 5명, 제주 4명등으로 총 424명이다.
이렇게 이날 1천명 후반대로 나온 집계는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명대, 많으면 1,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날 21시 이후 151명 늘어 최종 1,865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2,222명→1,987명→1,990명→1,930명→1,817명→1,556명→1,373명→1,805명→2,152명→2,052명→1,880명→1,628명→1,418명→1,509명→2,155명→1,882명→1,841명→1,793명→1,619명→1,487명→1,372명→2,025명→1,961명→1,709명→[1,804명→1,490명→1,375명→1,597명→2,048명→1,892명→1,865명]을 기록해 최근 일주일을 기준하면 하루 평균 1,759명꼴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16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1,725.4명), 수도권에서 1,347명(74.2%) 비수도권에서는 469명(25.8%)이 발생하였다.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의 가락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선 종사자와 가족 등 최소 77명이 확진됐다. 현재 시장 종사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대전 대덕구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 16명이 확진됐고 충북 청주시에서는 실내체육시설(6명)과 낚시모임(8명) 관련 감염 사례가 새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0일 “접종기관에서 손쉽게 유효기한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백신 소분상자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및 측면에도 해동 후에 유효기한이 명시된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2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서 최근 일부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위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접종 방지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개선해 백신별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오접종 건에는 접종시행비를 미지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냉장상태(2~8℃)의 백신을 배송 받고 있으며,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냉동상태의 백신을 해동시킨 날로부터 각각 31일,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 접종이 확인됨에 따라 접종 전에 백신의 자체 유통기한과 냉장 유효기한을 모두 확인할 것을 접종기관에 재차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 접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접종기관에서 손쉽게 유효기한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백신 소분상자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및 측면에도 해동 후에 유효기한이 명시된 스티커를 부착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산시스템을 개선해 백신별 유효기한을 보건소와 접종기관에서 교차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은 접종기관에 경고 팝업을 통해서 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접종기관은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을 개봉 여부와 관계없이 잔여백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특히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오접종 건에 대해서는 접종 시행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아가 지자체에게는 오접종한 접종기관을 대상으로 경고와 위탁계약 해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그리고 접종기관에서는 배부한 유효기한 점검 일일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매일 접종 전에 백신별 유효기한을 자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접종기관은 당일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와 유효기한을 확인한 뒤 접종 대상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대기실과 접종실에 '오늘의 백신' 안내문을 오는 13일부터 게시해야 한다. 한편 권 2부본부장은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 대해서는 최소 접종간격을 준수해서 재접종을 실시한다”면서 “다만 오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재접종을 권고하되, 접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도 접종력 자체는 인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효기한까지 남은 일수와 관계없이 백신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은 동일하다”고 강조하며 “유효기한 내 백신으로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