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지난 10일 열린 제255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김경숙 의원(국민의힘, 동서금·벌용·향촌), 김여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김영애 의원(무소속, 사천읍·정동·사남·용현)이 각각 대표 발의한 조례안 3건이 의결됐다.
김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천시 행정동우회 지원 조례안'은 퇴직공무원들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활용하여 지역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을 위한 내용이다.
김 의원은 “이 조례로 인해 지역의 많은 퇴직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서 다진 많은 경험을 이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여경 의원은 ‘사천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강화와 피해자에 대한 지원 체계와 피해자 보호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시행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시민의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의 활성화로 범죄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근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천시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등의 활성화 지원 조례안’도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스팩 배출을 억제하고,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사에도 아이스팩 수거함이 설치되었지만 공동 주택 등에도 추가 설치하여 버려지는 아이스팩 없이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되기 바라며, 미래 환경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