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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21시 기준 전 날보다 12명 더..
사회

[국내 코로나19 현황] 21시 기준 전 날보다 12명 더 늘어 1,419명 발생... 69일째 네 자릿수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09/13 21:58 수정 2021.09.13 22:31
방역국, 백신 1차 접종 전 국민 64.6%…2차 완료자, 39.1%... 추석전 70% 예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3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하루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6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14일로 70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총 1,419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07명보다 12명 많은 모습인것.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3명 늘어 누적 274,415명이라고 밝혔다.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3명 늘어 누적 274,415명이라고 밝혔다.

또, 이모습은 전 주를 비교하면 지난주 월요일(9월 6일)의 중간 집계치 1,436명과 비교하면 17명 적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6.7%), 서울 529명, 경기 437명, 인천 122명으로 총 1,088명이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3.3%), 충남 59명, 대전 38명, 광주 36명, 부산 34명, 울산 31명, 대구 24명, 경남 21명, 강원 20명, 충북 19명, 경북 15명, 세종·제주 각 12명, 전북 9명, 전남 1명등으로 총331명이다.

이렇게 이날 1천명 대로 나온 집계는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 안팎, 많으면 1,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전날 21시 이후 26명 늘어 최종 1,433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등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추석 연휴 이동량이 많으면 비수도권 확산이우려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2,222명→1,987명→1,990명→1,930명→1,817명→1,556명→1,373명→1,805명→2,152명→2,052명→1,880명→1,628명→1,418명→1,509명→2,155명→1,882명→1,841명→1,793명→1,619명→1,487명→1,372명→2,025명→1,961명→1,709명→1,804명→1,490명→[1,375명→1,597명→2,048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을 기록해 최근 일 주일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806명꼴로 나왔다.

백신관련,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28주차, 9.12. 0시 기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51,832,703건 중 이상반응은 215,501건(28주 신규 신고건수 23,649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42%(1차 0.49%, 2차 0.29%)으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추석 전까지 목표인 국민 70% 1차 접종이 가능하단 전망으로 14일부터는 독감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데, 코로나19 백신과 간격을 두지 않아도 된다.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에서는 계양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총 34명, 남동구 의료기관(2번째 사례)과 관련해 총 21명이 확진됐고 서울 종로구 대학병원(2번째 사례)에서도 지금까지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이천시 고등학교와 관련해 총 13명, 수원시 고등학교(2번째 사례)와 관련해 총 17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대전 동구 요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송파체육문화회관에 설치된 백신 접종센터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송파구 송파체육문화회관에 설치된 백신 접종센터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하고 있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현황과 관련,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315만 명으로 전 국민의 64.6%, 18세 이상 인구의 75.1%에 해당한다”며 “접종완료자는 총 2006만 명으로 전 국민의 39.1%”라고 말했다. 

김 반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연령대별로 보면 1차 접종률이 60대 93.5%, 70대 92.6%, 50대 92.1%, 80세 이상 82.8% 순으로 높았고, 50세 이상 전체로 보면 91.7%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접종완료율은 70대 88.9%, 60대 86.4%, 80세 이상 79.2% 순이다. 

김 반장은 “18~49세까지의 연령층은 8월 26일부터 접종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으며, 인구 대비 약 59%의 1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18~49세 연령층 중에서 이미 접종을 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사람들을 고려하면 인구 대비 약 84.1%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반장은 “18~49세 연령층 중에서 아직까지 접종예약을 하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서 예약과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18일까지 가능하다.

특히 예약을 하지 않았거나 예약을 했더라도 SNS 당일예약서비스를 통해서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신청하면 더 빨리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8~49세까지의 연령층과 50세 이상 연령층 중의 미접종자들도 잔여백신을 활용하면 더 빠르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김 반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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