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15일 '2021년 상반기 숲 체험·교육'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이번 숲 체험·교육에 2654명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98%가 ‘만족’ 한 것으로 평가했다.
해당 교육은 복권기금(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보편적인 산림복지를, 청소년에게는 산림분야의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림복지 소외자가 참여하는 ‘다함께 힐링캠프’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에 750명의 참가자가 숲 체험과 식물 심기 활동을 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바다 체험, 텃밭 가꾸기 등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숲에서 미래를!) 운영해 산림 분야 직업군 소개와 내 나무 갖기 활동으로 청소년의 진로 계획에 도움을 주고 정서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인 ‘나를 위한 산책’, ‘힐링탈 만들기’는 교구재와 영상을 활용해 숲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 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1-672-9984)나 이메일(edu9986@chollipo.org)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