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용희기자] 한국사과협회 강원·충청권 회원대회가 강원·충청권 회원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5~6일 양구에서 개최된다.
회원들은 5일 해안면 후리에 위치한 펀치볼 힐링하우스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주요 행사는 6일 열린다.
회원들은 6일 오전 9시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사과 왜화재배 기술 강연회에 참석해 강사로 초빙된 일본의 사과재배 전문가 나리타 츠카토시(成田束敏, 66세, 농학박사) 박사로부터 기술 강연을 듣고, 토론도 펼칠 예정이다.
나리타 박사는 일본 최대의 사과 주산지인 아오모리현 출신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 사과재배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나리타 사과재배법을 강연한다.
나리타 사과재배법은 왜화재배(세형 방추형) 기술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재배법이다.
회원들은 오후에는 직접 사과 재배현장을 방문해 현장실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홍식 한국사과협회 양구군지부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리타 박사를 초청한 기술 강연으로 사과 재배농가들의 재배기술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사과시장에 알맞는 생산기술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