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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25일 21시기준 전 날보다 43..
사회

[국내 코로나19 현황] 25일 21시기준 전 날보다 434명 줄어 2,492명 발생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09/25 21:16 수정 2021.09.26 09:50
추석연휴 이동량 증가로 환자 발생 증가
델타변이 높은 전파력, 추석맞이 이동량·접촉증가 등 원인 판단
수도권이 비수도권 대비 3배 정도 많은 발생 상황
백신 접종 증가에 따른 중증 환자는 감소 양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2천명대로 지난달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6일로 82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총 2,492명 확진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의 2,924명보다는 434명 적지만, 지난주 토요일(9월 18일)의 1,852명보다는 640명 많은것.

또, 이렇게 늘어난 감염자는 2,492명 자체는 동시간대는 물론 최종 집계치 기준으로도 이미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직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은 전날의 2,924명이다.

또, 이모습은 전 주를 비교하면 금요일(9월 17일)의 1,911명보다는 1,013명이 많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2.5%), 서울 942명, 경기 689명, 인천 175명으로 총 1,806명이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7.5%), 대구 141명, 경북 85명, 충남 75명, 경남 72명, 대전 53명, 충북 50명, 부산 46명, 강원 44명, 광주 40명, 전북 26명, 울산 25명, 전남 19명, 제주 7명, 세종 3명등으로 총 686명이다.

최근 1주간(’21.9.19∼9.25.)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2,028.7명(국내 발생 14,201명)으로 전주(일평균 1,798.6명) 대비 12.8%(230.1명) 증가하였으며, 수도권이 비수도권 대비 3배 정도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여, 최근 1주간 일평균 1,542.6명(전체 환자 수 10,798명)으로, 전주(일평균 1,384.1명) 대비 11.4% 증가하여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86.1명(전체 환자 수 3,403명) 발생하여 전주(일평균 414.4명) 대비 17.3% 증가하였다.

이렇게 이날 2천명 대로 나온 집계는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700명 안팎, 많으면 그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 21시 이후 349명 늘어 최종 3,273명으로 마감돼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확진자를 기록으로 다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만큼 증가 폭이 예상만큼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등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추석 연휴 이동량이 많으면 비수도권 확산이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087명→1,909명→1,604명→1,729명→1,720명→1,715명→2,434명→2,924명을 기록해 최소 1천600명 이상, 많게는 3천명 이상 나왔다.

예방접종에 따른 연령별 사망자 수 및 치명률
예방접종에 따른 연령별 사망자 수 및 치명률
최근 주간 검사 현황
최근 주간 검사 현황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접촉과 이동량 증가로 환자 발생이 큰폭으로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환자 급증의 가장 큰 이유는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변화한 점,  추석 전후 인구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여 사람간 접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점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추석전후 인구 이동량(구글 이동량 ; 소매 및 여가활동 지표)은 두드러지게 증가하여 4차유행 시작시기인 6월말~7월초 수준인  +12%(‘20.1.3∼2.6 기간 이동량 대비)까지 증가하여, 보다 활발한 접촉이 발생하였음이 추정되었다.

또한, 추석 연휴와 복귀 전에 국민들의 적극적으로 선별검사에  참여하여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검사건수가 대폭 늘어 추석연휴 직후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의 검사건수가 일일 20만건 이상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소사의 경우 역대 최대 15만여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비수도권도 3만여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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