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를 연다.
군은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태안군청소년수련관 2층 다목적강당 및 도전마당에서 ‘두드림 프로젝트-찾아가는 과학관’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 관련 활동 경험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지역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주최기관인 아산시 장영실과학관과의 협업을 통해 물리·화학·생물·에너지 등 기초 및 응용과학을 주제로 300㎡ 면적에 과학 체험물 44점이 전시된다.
특히, ▲작동체험(도르래 원리, 오토마타,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콥, 테슬라코일 등) ▲관람체험(아치의 원리, 롤링볼, 액체자석, 플로팅 홀로그램, 포물선의 원리, 3D 애니메이션 등) ▲비교관찰(상동상사, 먹이사슬, 스테노의 법칙) 등 다양한 전시물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점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과학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과학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