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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2030 포레스트 청년봉사단' 안심골목길 벽화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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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2030 포레스트 청년봉사단' 안심골목길 벽화그리기

허정태 기자 ds5juz@hanmail.net 입력 2021/09/27 15:38 수정 2021.09.27 16:30
"어두운 골목길, 청년들이 지킵니다"
210927 청년봉사단 벽화그리기    합천군
210927 청년봉사단 벽화그리기 ⓒ합천군

[합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합천군은 25일 초계면 일원 골목길에「민관경 협력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으로 2030 청년자원봉사단(회장 최재황) 20여 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벽화작업은 ‘골목을 웃게 하는 꽃’이라는 주제로 초계면 초계리 100번지 일원 골목길 50m, 총 6개 벽면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아름답고 다채로운 꽃을 그려 기존에 어둡고 무거운 골목길이 화사하게 탈바꿈했다.

본 사업은 합천군, 합천경찰서, 민간자원봉사단체가 협력하여 여성안심구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불안감 감소 및 안전체감도 증대를 위하여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2030 포레스트 청년봉사단은 관내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지역 내에서 청년들이 정착하고 집결할 수 있는 청년 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내 젊은층 인구감소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고 볼 수 있다.

최재황 봉사단 회장은 “벽화그리기 작업으로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고 오고가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관내 20~30대 청년들의 활동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합천 내에 청년 바람이 일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민관경이 협력하여 지역민의 안전과 행복 증진에 노력해 주어서 감사의 뜻을 먼저 전하며, 특히 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의 생활 환경개선과 안전을 위해 내 부모와 가족을 섬기는 우리 청년들의 마음이 느껴져 벽화가 더욱 빛을 발하고 전하는 의미가 크다”고 청년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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