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함양군의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최근 확대 적용되고 있는 미디어 디지털 IT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활용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알맞은 야외 개방형 체험관광 콘텐츠를 준비해 군민들에게 여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고 함양 남계서원의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두 정여창 선생을 주향으로 모시는 남계서원은 지난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며,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중의 하나이며, 경남도에서는 유일한 존속 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