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함양군은 안의면 당본지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은 안의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이종석) 위원, 안의면민, 안의면 출향인,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 직원, 함양군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 등 민관의 열정이 모여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안의면 도시재생사업은 함양토종약초시장과 안의전통시장 리모델링을 통한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주민중심성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계획했으며, 안의만의 특화 자원과 인문학적 콘텐츠를 활용한 계획으로 국토부 최종발표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안의면 당본지구는 농촌의 희망 프로젝트인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건립사업지구에 인접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안의현감 연암 박지원, 일두 정여창, 신암 노응규 의병장(故 노무현 대통령 종증조부)의 혼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지역이다.
함양군은 상위계획인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2018년 함양읍, 2019 인당마을 예비사업, 2019 인당마을 본사업, 2020 안의면 예비사업 선정되며 순서대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안의면 당본지구는 2021년 도시재생뉴딜 본 사업에 해당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안의면은 전통적 자산과 주민들이 함께 있어 성공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펼쳐 나 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함양의 미래 100년 가치를 세워가는 주춧돌이 되기 위해 안의면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도재새생사업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한 안의면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