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4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1천명 후반대로 하루 확진자가 이어 지면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5일로 91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총 1,515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72명보다 43명 많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2.7%), 서울 515명, 경기 480명, 인천 106명으로 총 1,101명 이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7.3%), 경남 68명, 경북 57명, 대구 49명, 부산·충북 각 42명, 대전 39명, 충남 34명, 강원 23명, 전북 17명, 광주 14명, 전남 13명, 울산 11명, 제주 5명등으로 총 414명이다.
이렇게 이날 1천명 대로 나온 집계는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날 21시 이후 201명 늘어 최종 1,673명으로 마감됐다. 올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이 돼 가도록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등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추석 연휴 이동량이 많으면 비수도권 확산이우려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04명→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2명→2,770명→2,383명→2,289명→2,885명→2,564명→2,486명→2,248명→2,086명→1,673명을 기록해 하루를 제외하면 매일 2천명 이상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8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2,392.9명), 수도권에서 1,529명(74.3%) 비수도권에서는 529명(25.7%)이 발생하였다.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마포구 시장(4일 0시 기준 누적 41명), 강서구 시장(24명) 등 시장 2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고 도봉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최소 36명이 확진됐다. ▲대구의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꾸준히 늘어 누적 706명에 달한다. ▲부산 서구의 한 목욕탕에서는 종사자, 이용자 등 9명이 확진됐고 연제구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선 지난 2일 이후 학생, 가족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접종자는 3,971만 명(1차접종률 89.9%, 접종완료율 61.2%)으로 인구 대비 77.3%이며,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2,702만 명으로 인구 대비 52.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1차접종률 92.0%, 접종완료율 87.5%이며, 50대는 1차접종률 93.6%, 접종완료율은 79.5%, 18-49세는 1차접종률 87.4%, 접종완료율은 38.7%로 50대 이하에서 2차접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