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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21시기준 전 날보다 163명 줄..
사회

[국내 코로나19 현황] 21시기준 전 날보다 163명 줄어 1,938명 발생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10/07 22:36 수정 2021.10.07 23:05
학부모의 72.2%가 접종 권유 의사, 학생 본인의 69.1%가 접종 의향 있다고 답변
18일 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 접종 실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7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1천명대로 하루 확진자가 이어 지면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3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8일로 94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총 1,938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101명보다 163명 적은 모습이다.

이렇게 감염자가 1천명대로 나온것은 일주일 전 목요일(9월 30일)의 2,302명과 비교하면 364명 적은 수치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6.1%), 서울 727명, 경기 620명, 인천 128명으로 총 1,475명 이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3.9%), 경북 77명, 충북 63명, 충남 61명, 경남 55명, 대구 41명, 부산 34명, 대전 31명, 강원 30명, 광주 25명, 울산 15명, 전남 11명, 전북 10명, 제주 9명, 세종 1명등으로 총 463명이다.

이렇게 이날 1천명 후대로 나온 집계는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2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날 21시 이후 326명 늘어 최종 2,427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등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추석 연휴 이동량이 많으면 비수도권 확산이우려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04명→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2명→2,770명→2,383명→2,289명→2,885명→2,564명→2,486명→2,248명→2,086명→1,673명→1,575명→2,028명→2,427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천명 선을 넘었다.

7개국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10.4. 기준, WHO, our world in data)
7개국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10.4. 기준, WHO, our world in data)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에 대해 유럽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주에 비해 감소한 상황이며, 싱가포르에서 2주 연속 역대 최대 발생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9.27.∼10.3.) 전 세계 신규환자는 312만 명(WHO 기준)으로 전주(341만 명)에 비해 감소하여 4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는 현재까지(’21.2.8.~10.6.) 총 77개 기관에 955건이 분양되었다.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부의 직장 및 외국인(2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이후 총 27명이 확진됐다.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유치원에서는 원생, 가족 등 10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선 학생, 가족, 외부 강사 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청주시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1명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확진돼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이 밖에도 직장, 가족 모임, 유흥주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21년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21.10.8. 기준, 단위: 회분)
’21년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21.10.8. 기준, 단위: 회분)

한편, 전체 예방접종 65,245,722 건 중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285,912건이었고(10. 3. 0시 기준), 이 중 의료기관을 방문할 정도의 이상반응으로서 피해보상을 신청하여 보상위원회에서 제10차까지 심의한 건수는 총 4,115건(1.4%)이었으며, 이 중에서 2,030건(49.3%)이 보상 결정되었다.

또, 이날 영국과 백신 협력을 통한 화이자 백신 9.4만 회분,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262.9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 했다.

8일에는 영국과 백신 협력을 통한 화이자 백신 46.8만 회분이 인천공항으로 도입될 예정으로 이로써 기준 누적 8,036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 공급된다.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한 뒤 대기하고 있다.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한 뒤 대기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접종을 원하는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오는 11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의 보유물량을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추진단은 “당초 미접종자가 사전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접종 할 수 있는 시기가 오는 18일부터임을 안내드린 바 있으나, 미접종자에게 신속한 접종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방문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해 확인 후 방문하고, 의료기관에서는 방문 당일접종 시 개봉 후 잔여량을 우선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미개봉 백신은 선입선출 원칙에 따라 접종해야 한다.

지난 9월 18일부터 2주간 진행됐던 사전예약에 참여한 미접종자는 10월 1일부터 16일 기간 중 예약한 날짜에 접종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사정으로 예약하지 못한 미접종자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의 잔여백신을 카카오·네이버에서 검색해 신청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를 통해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들과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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