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8일, 0시를 기준하여 다시 2천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4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신규감염자가 2,176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25명·당초 2,427명에서 정정)보다 249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2천명대를 기록한것.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45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7,976명(해외유입 14,64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8,2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1,061건(확진자 60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052건(확진자 4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1,338건, 신규 확진자는 총 2,17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69명으로 총 292,091명(89.0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3,3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7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54명(치명률 0.78%)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769명→2,382명→2,289명→2,884명→2,563명→2,485명→2,247명→2,085명→1,672명→1,575명→2,027명→2,425명→2,176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천명 선을 넘었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며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연일 1천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며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 또한 70%를 크게 웃돌아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 데다 더욱이 잇단 방역 조처에도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과 러시아가 각 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필리핀·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미얀마·인도·몽골·캄보디아·네팔·스리랑카·레바논·리투아니아·헝가리·멕시코·리비아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6,187명으로 총 39,862,41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710,173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29,220,187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