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3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1천명 후반대로 이어 지면서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14일에는 100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신규감염자는 총 1,832명으로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71명보다 361명 많고, 일주일 전 수요일(10월 6일)의 2,101명에 비해서는 269명 적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81.2%), 서울 752명, 경기 594명, 인천 142명으로 총 1,488명이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18.8%), 부산·충남 각 47명, 대구·경북 각 45명, 충북 44명, 경남 35명, 강원 22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광주 10명, 제주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세종 2명 등으로 총 344명이다.
최근 1주간(’21.10.3.~10.9.)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961.4명(국내 발생 13,730명)으로 전주(일평균 2,489.0명) 대비 21.2%(527.6명) 감소하여,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유행규모가 감소하였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479.4명(전체 환자 수 10,356명)으로, 전주(일평균 1,864.7명) 대비 20.7% 감소하였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82.0명(전체 환자 수 3,374명) 발생하여 전주(일평균 624.3명) 대비 22.8% 감소하였다.
이렇게 1천명 후반대로 나온 집계는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날 21시 이후 113명 늘어 최종 1,584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 이상으로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비수도권 확산이우려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2,425명→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4명을 기록했으며, 2천명대 확진자가 두 차례 나왔다.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2,210만 6,559명 중 0.063%(62.7명/10만 접종자)에 해당하는 13,860명으로, (4월) 2명, (5월) 7명, (6월) 116명, (7월) 1,180명, (8월) 2,764명, (9월) 8,910명, (10월) 881명 (연령대별) 30대가 0.129%(128.7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백신종류별)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은 0.216%(216.1명/10만 접종자),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0.043%(43.2명/10만 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0.068%(67.9명/10만 접종자), 모더나 백신 접종자 중 0.005%(4.9명/10만 접종자) 순이며,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51%(50.8명/10만 접종자)이었다.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의 한 체육시설에서는 학생 등 3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서울 강북구 소재 병원에서는 환자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남양주시의 요양병원에서도 25명이 확진됐다. ▲경기 안산시의 학원과 관련해선 학생 16명과 종사자 1명 등 17명이 감염됐고, 시흥시의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전의 중·고등학교에서는 가족·학생 등 총 11명이 확진됐고, 같은 지역 서구의 어린이집에서도 원아·종사자 등 5명이 감염됐다. ▲충남 아산시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도 종사자 등 6명이 감염됐으며, 충북 충주시의 육가공업체에서는 10명의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