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난독증 학생들에 대한 치료지원을 위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4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난독증 치료지원 학생의 학부모를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시교육청 지정 진단 및 치료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의 김창원 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의 난독증 학생 지원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 자리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난독증 학생 진단 및 치료를 통해 기초학력 사각지대에 있는 난독증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며 “모두가 안심하는 학생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 의심학생 137명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9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