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진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국공립․직장어린이집 수탁 운영자에게 위탁계약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올 11월과 12월 중 진주역세권에 개원 예정인 진주시티숲어린이집과 진주포레나어린이집, 기존 수탁 운영자와의 위탁계약 해지에 따른 진주시티프라디움어린이집 등 국공립 3개소와 시 직영에서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는 직장어린이집인 시청어린이집 1개소 등 4개소에 대해 보육정책위원회 심의 등 관계 법령에 따른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운영 능력과 공신력 및 전문성을 갖춘 위탁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위해 보다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개원하는 2개소를 포함해 총 2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충무공동 공동주택 내에 2개소, 금산면 장기 임차형 1개소 등 총 3개소의 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