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11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두고 박남춘 인천시장이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박남춘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1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2주 연장에 대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격 기간인 만큼 더욱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며 “대신 접종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과 일부 생업시설에 대한 제한은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천시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집단감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에 대한 특별방역을 강화하도록 당부했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인천형 재택치료’ 준비 또한 만전을 다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껏 견고히 쌓아온 댐이 작은 균열로 인해 무너지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을 때이다”라며“일일 평균 확진환자 수가 조금은 감소세에 있지만, 확산위험성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향해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조금만 더 동참해달라. 인천시도 더 꼼꼼하게 챙겨가겠다”며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백신을 접종하며, 11월에 찾아올 또 한 번의 변화를 안전하게 맞이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