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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종합평가’ 2위 차지…12월 시상식 예정

최도범 기자 ing-news@hanmail.net 입력 2021/10/21 18:40 수정 2021.10.21 19:38
“전년 대비 총점 큰 폭 상승하는 등 자체적인 개선 노력 돋보여”
인천시의 비상저감조치 현장 점검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시의 비상저감조치 현장 점검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의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전국적 모범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부가 실시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종합평가’에서 인천시는 ▲외부 지적·건의 사항 적극 반영 ▲인력 및 예산 추가 확보 노력 ▲사전 홍보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감시원 등 교육 ▲ 지역 의견수렴 ▲ 마스크 배부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년 대비 총점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자체적인 개선 노력이 돋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중 있을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인천시는 올 겨울도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기간에 대비해 11월 중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군·구의 준비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평가는 환경부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와 외부전문가 등 9인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강원, 경북, 대구, 대전, 울산을 제외한 12개 시도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실적에 대해 계획, 시행, 성과 등 3개 분야 및 기관장 관심도 등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좋은 편이나, 기상상황 등에 따라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저감조치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주요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 조정 등으로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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