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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김철환)과 (주)씨드온(대표 손현율)이 지난 21일 오후 농업생명과학대학장실에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농업 발전, 우수한 농산업 인력 확보 및 역량 강화, 해외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정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씨드온은 지역 농산업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과 네트워크 활성화 등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교류,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운영, 농산업 벤처 현장실습 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를 다지기로 하였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기술개발 협력 및 맞춤형 전문인력을 육성하기로 하였다.
㈜씨드온은 채소 종자의 육종·생산·판매 및 해외 영농을 주사업으로 하는 농업회사 법인이다. 2014년 설립하여 강 내한성 종자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추위 때문에 가을 파종 재배가 되지 않던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동유럽, 중국 북부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2021년 현재 중국 동북지방 빈곤현 탈피 사업, 카자흐스탄의 식량 안보2030 프로젝트, 우즈베키스탄의 채소연구소와 양파협회 설립, 키르기스스탄 농림부와의 채종사업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철환 학장, 박정준 교육부학장, 허호진 연구부학장, 함복숙 행정실장, 이양구 산학협력 교수 △(주)씨드온 손현율 대표, 박향식 상무이사, 고자이하오 중국법인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양 기관장 인사말씀, 홍보영상 상영 및 기관 소개, 협약 내용 안내, 협약 체결,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내 부속농장을 방문한 뒤 업무협의회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