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금 천명했다.
25일, 도성훈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도의 날'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 수호의 의지를 표명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기도 하다"며 "(독도는) 우리나라 영해 확보의 근거지이며, 동해 방위의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독도는 약 460만 년 전~250만 년 전, 해저 2100m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 섬이다. 독도에서 관찰된 조류는 140여종으로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매, 섬참새 등이 있으며, 식물로는 해국, 왕호장근, 섬기린초, 초종용, 섬괴불나무, 보리밥나무 등 50~60종이 있는 자연의 보고이다. 화산 지형 생태계 연구의 최적지이며,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황금 어장으로, 수산 자원이 풍부하고 광물 자원 또한 다량으로 매장돼 있다"고 독도의 자연생태학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 역사적 지식 그리고 의식을 머리에 담고 가슴에 새기는 것이 우리가 독도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에게 독도는 어떤 의미인지' 되새겨보는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