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1일 기준 전국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7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1일로 118일째가 된다.
특히나 1~2천명대는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주일 전 일요일(10월 24일) 같은 시간대 집계의 1천128명과 비교하면 오히려 285명이 많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21시까지 총 1,413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877명보다 464명 적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8.1%), 서울 626명, 경기 350명, 인천 127명으로 총 1,103명이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1.9%), 부산 54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남 29명, 경북 27명, 전북 26명, 충북 17명, 전남 15명, 울산·강원 각 12명, 대전 9명, 광주 5명, 세종·제주 각 2명등으로 총 310명이다.
이날도 1천명대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내달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1,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날 21시 이후 184명 늘어 최종 2,061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 가까우면서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비수도권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일별로 1,441명→1,439명→1,508명→1,422명→1,190명→1,266명→1,952명→2,111명→2,124명→2,104명→2,061명으로, 1주일을 기준 하루 평균 1,830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81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2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1,810.4명), 수도권에서 1,613명(78.6%) 비수도권에서는 439명(21.4%)이 발생하였다.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강북구 요양병원(2번째 사례)에서 총 19명이 확진됐고, 구로구 직장(10번째 관련)과 관련해 총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무역업체-파주시 선교센터와 관련해 총 45명이, 김포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총 36명이 확진됐다. ▲충남에서는 아산시 자동차부품포장 회사에서 종사자 11명이, 전북에서는 김제시 육가공업체(2번째 사례)에서 종사자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경남 창원시 의료기관 2곳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총 16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6,103명으로 총 41,135,99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357,137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38,660,478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