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서부경남지역에서 길고양이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 동물사랑연대 '고사모' 회원들이 길고양이로 주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책로나 외진 지역 길고양이 겨울 집을 배치하는 등 고양이들의 겨울나기 준비에 들어갔다.
'고사모'는 지난해 70개를 설치해 호응을 얻자 올해는 1차로 먼저 60개를 만들어 보급하고 2차로 50~60개를 추가로 많들어 확대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겨울 집은 압축 스치로폼으로 안쪽에는 단열시트를 부착하여 따듯한 공기를 외부로부터 차단시키고 영하 온도를 줄이기 위해서 플라스틱 박스를 한 번 더 감싸 길고양들이 안전한 잠을 잘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제작을 하게 된다.
'고사모'의 김석수 회장은 SNS를 통해 "전국으로 동물사랑연대 고사모 밴드를 운영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길고양이 겨울집의 깨끗한 관리를 위해 청결상태, 훼손여부, 소음방지 등 주변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야생고양이 먹이를 주며 활동하는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