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일은 기준 전국 확진자 수가 다시 2천명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로의 전환 이틀째 날로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9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2일로 120일째가 된다.
특히나 1~2천명대는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23명보다 951명 많다. 1주일 전인 10월 26일 같은 시간에 부산 40명을 포함해 총 1,85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보다도 419명 많은 수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74명의 집계로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전날부터 실시간 수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 서울 998명, 경기 638명, 인천 176명으로 총 1,812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으로 경남 99명, 충남 90명, 대구 65명, 충북·전북 각 37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8명, 제주 17명, 광주 12명, 울산 5명, 세종 1명 등으로 총 462명이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716명(국내 발생 12,015명)으로 전주(일평균 1,338.9명) 대비 28.2%(377.5명) 증가하였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342명(전체 환자 수 9,396명)으로, 전주(일평균 1,043.0명) 대비 28.7% 증가하였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374명(전체 환자 수 2,619명) 발생하여 전주(일평균 295.9명) 대비 24.6% 증가하였다.
이날도 2천명대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400∼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날 21시 이후 266명 늘어 최종 1,589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 가까우면서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비수도권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별로 1,441명→1,439명→1,508명→1,422명→1,190명→1,266명→1,952명→2,111명→2,124명→2,104명→2,061명→1,686명→1,589명으로, 최근 일주일 기준 약 1,946명이다.
국내 신규감염자 관련, 최근 1주간(’21.10.24.~10.30.) 일평균 재원중인 중증 환자 수는 333명(전주 343명), 사망자는 85명(전주 101명)으로 전주 대비 다소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연령군별 위중증 환자 수는 4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에서 247명(74.2%), 다음으로 40~50대가 65명(19.5%), 30대 이하가 21명(6.3%)이었다.
연령군별 사망자 수 또한, 4주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72명(84.7%)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2명(14.1%), 30대가 1명(1.2%)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