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사천향교(전교 강석구)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사천시민과 유림들의 심신을 달래기 위해 사천향교 창건 600주년 기념 ‘풍화루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천향교 창건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음악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 사천향교 내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일환으로 개최된다.
사천향교는 지난 8월 22일 사천향교 창건 600주년 기념식과 함께 ‘풍화루 음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했던 것.
이번 음악회는 사천 지역 출신인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을 비롯해 일렉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소리샘, 가수 서홍, 명창 이윤옥의 민요 공여, 판소리 서준희, 가야금 박채란, 플라맹고 살사 옴팡팀 등이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또한, 공연을 즐기러 온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자전거, 유명작가들의 합죽선과 서예작품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향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다채로운 공연 등을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써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