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22학년도 USG공유대학 융합전공(복수전공)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8개 전공에 500명으로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소속 대학에서 4학기 이상을 이수했거나, 이수 예정인 재학생(계절학기 제외)이다.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손정우)에 따르면 USG공유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영산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융합전공(복수전공)으로 8개 전공이 개설돼 있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스마트기계설계해석 34명 △이모빌리티(E-Mobility) 33명 △지능로봇 33명 △스마트제조ICT 100명 △스마트도시·건설 50명 △공동체혁신 50명 △미래모빌리티 100명 △저탄소그린에너지 100명 등 모두 500명이다.
USG공유대학 학생들에게는 파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혁신인재지원금은 4학기 연속(계절학기 제외)으로 이수하며, 학기당 USG 융합전공 교과목을 6학점 이상 이수하는 재학생에게 지급한다.
USG공유대학 융합전공 재학생의 전공·취업·창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금(제로페이)인 ‘USG 패스페이’도 지원한다. 교육지원금은 참여대학 내 서점, 오프라인 서점 및 교육 서비스(어학·컴퓨터·전문기술·자격증) 업종, 스터디 카페, 독서실 등 역량강화 관련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지원금은 영화관(메가박스), 운동시설, 교육 서비스(예체능) 업종 등 숙박 및 사행업종을 제외한 문화 활동 관련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인재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인턴십도 제공한다. 1차 연도인 2020년 9-12월에는 LG전자에서 20명에게 인턴십을 제공하여 이 가운데 12명을 최종 채용했다. 2차 연도인 2021년 9-12월에는 LG전자, 볼보그룹코리아, (주)삼현, 신성델타그룹(주)에서 39명이 인턴십 중이다.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는 USG공유대학 융합전공 재학생의 신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1차 연도에는 유니티(Unity) 실감형 콘텐츠 제작 과정, 아두이노코딩 과정, iOS 플랫폼 개발 과정을 운영했고 2차 연도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외국어과정 등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USG공유대학에는 울산·경남 혁신도시 공기업을 비롯해 국내외에 내로라하는 경쟁력을 가진 대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각 기관단체 등이 학생들의 교육과정에서부터 인턴십까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만큼 USG공유대학 졸업생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이 보장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현재 USG공유대학에 참여하는 울산·경남 지역의 기업·기관·단체는 LG전자, NHN, SK이노베이션, S-oil, 경남개발공사, 경상남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다쏘시스템코리아, 두산공작기계, 두산중공업, 롯데이네오스, 롯데케미칼, 삼성SDI㈜, 서연이화, 에스디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광역시·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울산광역시·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SK에너지, ㈜덕양산업, ㈜세종공업, ㈜한주, 지멘스,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태광산업, 하이젠모터,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주택관리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화학연구원, 현대건설기계,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