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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5일, 21시기준 1,975명 ..
사회

[국내 코로나19 현황] 5일, 21시기준 1,975명 발생... 한 주 평균 2,115명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11/05 23:55 수정 2021.11.06 14:30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 추가 구매, 총 6천만 회분 구매 계약 체결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분양 현황, 82개 기관에 1,024건 분양(주요 변이주 516건, 관심 변이주 508 건 등)
백신 1차 이상 접종자 77%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찬성
권익위 ‘방역체계 개편’ 국민의견조사 결과 발표…미접종자는 27.8%만 동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로의 전환 5일째 기준 전국 확진자 수가 줄어즐지 않는 모습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21시까지 총 1,975명의 집계로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참고로 이날 신규감염자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같은 시간 부산 40명을 포함해 총 1천8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전날 같은 시간 발생한 확진자 규모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날 16개 시도에서 총 2천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63명 적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 서울 907명, 경기 547명, 인천 144명으로 총 1,598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으로 경남 69명, 충남 65명, 강원 41명, 충북 37명, 대구 36명, 경북 35명, 전남 30명, 광주 18명, 대전·전북 각 17명, 울산 8명, 제주 4명등으로 총 37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24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2,115.0명), 수도권에서 1,866명(80.3%) 비수도권에서는 458명(19.7%)이 발생하였다.

이날도 2천명에 가까운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날 21시 집계보다 306명 늘어 최종 2,344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 가까우면서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비수도권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별로 1,441명→1,439명→1,508명→1,422명→1,190명→1,266명→1,952명→2,111명→2,124명→2,104명→2,061명→1,686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으로, 일평균 약 2,208명이다.

5일 기준 주간(10.30~11.5.) 국내 발생 총 확진자는 14,805명,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2,115명이다. 전주(1,630.3명, 10.23.~10.29.)에 비해 484.7명(29.7%) 증가하였다.

수도권은 일평균 1,658.0명으로 전주(1,288.6명, 10.23.~10.29.)에 비해 369.4명(28.7%)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457.0명으로 전주(341.7명, 10.23.~10.29.)에 비해 115.3명(33.7%) 증가하였다. 위중증 환자는 382명이고, 어제 신규 사망자는 2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60,047명으로 총 41,398,61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23,194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39,099,285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부산진구 한 헬스장에서 부산진구청 관계자들이 백신패스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지난 2일 부산진구 한 헬스장에서 부산진구청 관계자들이 백신패스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차 백신 이상 접종자 1902명 중 77%가 백신패스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 등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해 5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자 중 77%가 찬성한 반면 미접종자는 27.8%만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패스) 도입에 찬성했다.

코로나19 대응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 것인지의 질문에는 75.5%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고, 현재와 같이 차단 중심의 전략으로 가야한다는 응답은 23.1%였다.

이밖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였는데, 특히 백신 미접종자 중에서도 3분의 2 이상인 66.3%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지지했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검사·치료비용 부담은 미접종자 56.8%가 “현재와 같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가장 많이 답했고, “백신 접종자의 경우에만 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은 접종자 49.6%가 응답했다.

이어 ‘향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 전달방식으로는 무엇이 좋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주 단위 평균 확진자 등 추이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42.3%였고 ‘현재와 같이 매일의 신규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40.9%로 두 답변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 의견조사 결과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 의견조사 결과

양종삼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코로나19의 성공적 대응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범위 및 치료비용 부담처럼 서로 입장 차이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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