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5일 오후 3시 13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신혼리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태안군 공무원, 소방대원, 경찰, 한전직원 등 140여 명과 소방헬기 1대, 소방차 40대가 투입돼 2시간 30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화재당시 투숙객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펜션 1층에서 미끄러넘어져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층짜리 펜션 1동 796.5㎡ 등이 불에 타거나 수손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1억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펜션 지붕에서 연기가 솟아 올라 119에 신고했다는 펜션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