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의 명산, 팔봉산이 시민과 등산객들에게 가을철 산행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년에 비해 일찍 울긋불긋한 단풍이 스며든 팔봉산(해발 362m)에는 요즘 가을빛 풍경을 즐기려는 산객(山客)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8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낮은 높이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산책을 겸해 오르기에 적당하다.

특히, 일몰 무렵 2봉에서 서해 붉은 노울에 물든 가로림만 주변 리아스식 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서산9경 중 제5경의 관광명소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