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해수와 천일염으로 절인 충남 서산의 절임배추가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요즘 지역의 절임배추 업체들에는 하루 평균 50~80건의 택배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12월 중순까지 판매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절임배추는 20kg 기준으로 택배비 포함 최대 4만 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서산의 절임배추는 서해 해풍을 맞고 자라 속이 알차고 풍미까지 좋은데다 청정 해수와 오래 묵혀 간수를 뺀 천일염의 간이 골고루 스며들어 쓴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양념만 버무리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김장을 주저하는 신세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는 서산시 쇼핑몰‘ 서산뜨레(http://www.seosanttre.com )’를 통해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인터넷 ‘서산뜨레 ’에 접속하면 내달 중순까지 10~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서산지역 절임 배추는 최상품 배추를 사용해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좋다”면서“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