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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수능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 대책’ 시행

최도범 기자 ing-news@hanmail.net 입력 2021/11/11 10:56 수정 2021.11.11 11:43
장애인 수험생 위한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 등 지원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자료사진.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자료사진.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우선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역에 배치해 안정적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1호선 22개역, 2호선 8개역대학수학능력시험장 인근 인천도시철도 역사에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 상황에 대비한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수능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고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역 직원에게 수험표를 제시하면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험표를 소지한 인천 장애인콜택시 등록 고객과 이들을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이번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 대책’과 관련해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며 “수험생들은 평상시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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