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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8일 수능일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 시행

최도범 기자 ing-news@hanmail.net 입력 2021/11/15 12:03 수정 2021.11.15 12:12
시내버스 예비차 집중 배차·운행간격 단축…장애인 콜택시 수험생 무료 이용 지원
자료사진. 인천도시철도.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자료사진. 인천도시철도.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인천시가 수능시험 당일인 11월 18일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144대를 집중 배차하고, 운행간격도 단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는 ‘수능시험장 경유’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운행한다.

인천도시철도는 예비차량 3편을 확보해 비상시에 대비하며, 별도의 열차운행 지원반을 운영해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에 등록돼 있는 수험생과 동반 보호자는 자택에서 수험장소까지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왕복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택시는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소와 시험장을 집중 운행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도 전개한다.

특히, 시와 군·구 관용차량도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수 있도록 대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능 당일 아침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수험생이 시내버스나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수험표를 확인한 후 마스크를 무상 지급해 마스크 착용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며, 수능 당일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관내 모든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은 수험생의 선전을 기원하고,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할 예정이다.

이러한 특별수송대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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