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2021 K-UAM Confex'가 11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인천국제공항과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산학융합원,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공동주관하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경인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도심교통 혁명과 새로운 산업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도시차원에서의 글로벌 협력과 기업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가 UAM(도심형 항공 교통) 글로벌 선도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 및 협력을 촉진하고, UAM 산업의 아시아 허브 및 글로벌 리더로서 인천의 위상을 확보하며, 태동기인 UAM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인천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와 'UAM 산업 육성 협력 상호지원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 인천산학융합원, Urban Movement Labs 간 '인천-LA UAM 기관 간 UAM 산업 육성 협력 의향서'와 인천시, 인천산학융합원, Skyworks, 모비우스 에너지, 민트에어, 롯데그룹(롯데지주·롯데렌탈) 간 '인천 UAM 실증비행 협력 업무협약',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KT이 참여하는 'UAM 기업간 업무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학술행사와 토론회를 통해 UAM 산업의 미래성장가능성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도 갖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37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콘퍼런스(강연)에서는 미래도시의 관점에서 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를 전망하고, 실증도시의 사례 등에 대해 공유하게 된다.
'2021 K-UAM Confex UAM 산업 육성 토론회'에서는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장, 최기영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나진항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실 과장, 크린트 하프(Clint Harper) 미국 LA 도시항공모빌리티 펠로우, 샘 모어리시(Sam Morrissey) 미국 LA urban movement labs 사무국장, 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UAM 기반 도시간 글로벌 협력체계 Global UAM Regional Summit(GURS) 구축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관련 전시회에는 한화, 현대자동차, LIG 넥스원 등 UAM 산업을 선도하는 50개 기업에서 100개 내외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2021 K-UAM Confex'와 관련해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장은 <뉴스프리존>과의 전화통화에서 "인천은 아시아 항공교통의 허브도시로서 UAM 산업을 위한 최적의 도시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형 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서의 인천의 입지를 굳히고, 관련 투자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