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황토밭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높은 영양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서산 달래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17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달래 주산지로 유명한 운산면과 해미면, 음암면 지역 비닐하우스 농가에서 이달 초부터 달래를 수확해 운산농협을 통해 전국 롯데마트 매장으로 납품되고 있다.
11월부터 내년 4월 중순까지 40t 6억 원 상당이다.
전국 달래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서산 달래는 380여 농가가 비닐하우스 재배로 연 3~4회 출하하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 달래는 황토받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좋아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고 특히,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을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