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인현2 우리집’이 18일 입주식을 갖고 입주를 시작했다.
‘인현2 우리집’은 사회적 약자에게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7월 착공 후 1년 만에 총 7층, 연면적 1481㎡ 규모로 건립됐다. 영구임대주택 32세대와 특화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 들어섰다.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은 인천지역 내 발달장애인 등을 고용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활동하면서 입주민을 위해 휴게 공간 제공과 주1회 공용부 방역을 실시 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 업무협약에 따른 지정기부 모금을 통해 입주민에게 에어컨, 세탁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소규모 생활가전 제품을 지난 9월에 지원했다.
18일 열린 입주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집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집 1만호 공급 사업’은 주거약자가 기존 생활권 내에서 자립·공동육아·복지시설 등의 생활환경을 누리면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으로 인천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