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 동문동 일원에 시민의 민원과 행정처리 및 건강까지 책임지게 될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이 건립된다.
서산시는 168억 원을 들여 동문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413㎡) 규모의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상 2층, 연면적 969㎡의 동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갖춘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을 건립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동문 건강생활센터는 내년 초까지 설계를 마치고 4월 중 착공해 2023년 1월 개관할 계획이다.
또,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8월 착공해 2024년 6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 설계 공모는 조달청을 통해 진행해 서울 풍남 2동복합청사, 아산 배방복합커뮤니티, 청주시 다목적체육관 등 다수의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에 당선된 이력이 있는 ㈜누아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최종 당전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지역주민에게 문화, 건강, 행정 통합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고 수려한 자연과 행정, 문화와 건강을 고려한 마스터플랜에 따라 설계했다.
특히, 주변 자연과 조화롭게 자연친화적으로 구성했으며, 차량 이동 등 출입 편의성을 높이고 건물 간 중간 통로를 통해 접근성 및 활용성을 높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행정타운이 건립되면 동부지역 행정 발전과 주민의 건강한 삶 영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며 “설계 당선작을 시작으로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기존의 동문 1동 행정복지센터는 1992년도에 건립돼 사무 및 주차공간이 협소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아 신축하게 됐으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대 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