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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서천서 야간 해루질 고립사고 잇따라...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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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서천서 야간 해루질 고립사고 잇따라...60대 부부 등 3명 구조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11/21 09:41 수정 2021.11.21 10:01
보령해경과 119구조대가 갯벌에 고립된 60대 부부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보령소방서)
보령해경과 119구조대가 갯벌에 고립된 60대 부부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보령소방서)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주말인 20일 충남 보령, 서천 앞바다 갯벌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다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21일 보령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쯤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60대 부부가 짙은 안개에 방향을 잃고 헤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부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에서 보령시로 관광왔다가 오후 10시 10분쯤 갯벌에 들어가 조개 등의 해산물을 잡던 중 짙은 안개에 방향을 잃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날 오후 10시 30분쯤 충남 서천군 서면 월하섬 인근 갯벌에서 지역 주민 50대 남성 A씨가 해루질을 하던 중 안개에 방향을 잃고 갯벌에 갇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에 구조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달 22일까지 해수면의 상승이 가장 높은 ‘대조기’라며 "바다활동 시 구명쪼기 착용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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