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태안해경이 국내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 까지 해양 밀반입 등 요소수 관련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에 따른 국내 요소수 수급 불안정으로 밀수 등 관련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11월 19일부터 이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사항은 요소수의 공해상 환적, 컨테이너 알박기 등의 수법으로 선박 등을 이용한 해상 밀수와 밀반입 요소수의 국내 불법유통 행위 등이다.
성창현 서장은 “건전한 국내 유통질서를 교란시키는 요소수 관련 범죄를 엄단하고, 안정된 국민 생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요소수 밀수와 불법유통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중요 국제범죄 신고자에게 사안에 따라 최고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