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원장 노충식)는 23일 사천의 항공우주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경남 항공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항공 시장 동향 및 항공 부품 수출 전략을 공유하는 '2021년 경남항공부품 수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항공 관련 전문가 4명이 연사로 나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전망, 세계 항공시장 현황과 수출 전략, 품질경영역량 육성 및 고도화 체계 구축 추진 등에 대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민대 윤용현 교수가 발표한‘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전망’은,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항공기업 최고 경영자들로 부터 미래 항공 산업의 한 축으로써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발표된 ‘경남 항공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세계 항공시장의 현황과 함께 수출 전략을 제시, 수주에 목마른 경남 항공 기업들에게 중요한 정보 제공의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또 KAI의 ‘협력사 품질경영역량 및 고도화 체계 구축 추진’은 KAI와 협력 업체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인식하고 상호 이해를 드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국립경상대학교에서 중소기업에 필요한 교육 운영 시스템 및 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워크숍을 주최한 경남도 제조산업과의 조여문과장은 축사를 통해 “ 이번 수출 활성화 워크숍이 모처럼 오프라인으로 산․학․연이 교류하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었으며, 경남도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도내 항공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은 “팬데믹 이후 세계 항공 Supply Chain 재편이 예상되는 바, 우리 경남의 많은 항공기업들이 이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경남TP는 면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실효적인 수출전략을 수립하여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