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 광역친환경단지인 산청군 차황면에서 생산된 ‘차황 메뚜기 쌀’이 ‘2021 경남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최근 창원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경남 우수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친환경차황메뚜기쌀영농조합법인(대표 정용국)’이 출품한 ‘차황 메뚜기 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와 (사)경남도농어업인단체연합회가 개최한 이번 시상은 경남 지역 브랜드 쌀의 품질 평가·비교를 통해 품질 고급화와 제품 이미지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황 메뚜기쌀’은 이번 경남 브랜드쌀 최우수상 수상으로 포장재 지원과 양정시설 지원 등 2022년 도비 지원사업을 지원 받게 된다.
한편 ‘차황 메뚜기쌀’이 생산되는 차황면은 지난 2007년 지역 전체가 광역친환경단지로 지정됐다.
특히 일교차가 큰 지역이라 병충해가 적고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 덕분에 메뚜기는 물론 논우렁이와 여치가 발견되는 건강한 곳이다.
‘차황 메뚜기쌀’은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쌀이다.
품종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찰기도 적당해 좋은 밥맛을 자랑한다. 당일 도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납품, 부산YWCA, 군 직영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