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명대 육박한것으로 집계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현황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17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93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29,002명 (해외유입 15,59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기준으로 특히나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12명,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01명(치명률 0.79%)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98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2,832명), 수도권에서 2,506명(80.9%) 비수도권에서는 592명(19.1%)이 발생으로 최근 1주간(11.18∼2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92명→334명→3206명→3120명→2827명→2699명→4116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185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164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기준으로 1차 접종은 46,778명으로 총 42,369,34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1,577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하여 총 40,695,921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추가접종은 152,147명으로 총 2,263,588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 코로나19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이 있다. 13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결핵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922명보다 약 1.5배 많은 사람이 결핵으로 사망했다. 국내 결핵 사망자는 2012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19년(1610명)과 비교해서는 15.8% 감소로 한국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번째로 결핵 사망자가 많은 국가다. OECD 국가 중 인구 10만명당 결핵 사망자는 리투아니아(4.6명), 콜롬비아(3.9명), 한국(3.8명) 순으로 많다.
또, 질본은 국내 전체 결핵 신규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2010년 이후 연평균 각각 5.8%, 5.4% 감소했다. 지난해 결핵 신규 환자 수는 1만9천933명으로 결핵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후 처음으로 1만명대에 진입했다. 2010년 3만6천305명, 2019년 2만3천821며 대비 각각 45.1%, 16.3% 감소한 수치다. 결핵 사망자 수는 2017년 1천명대(1천816명)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1천356명으로 2010년 2천365명보다 42.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