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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명소’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전국 최고 ‘인생샷 명소’로 변모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11/29 10:38 수정 2021.11.29 10:54
- 태안군, 29일 꽃지해안공원 조성 사업 준공식 가져 -
- 17억여 원 들여 ‘인피니티 스튜디오’, ‘그늘정원’, ‘일몰정원’ 등 조성 -
- 관광 태안의 새 명물로 부상 전망 -
꽃지해안공원 조성 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해안공원 준공을 축하하며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태안군청)
꽃지해안공원 조성 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해안공원 준공을 축하하며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태안군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해안 3대 낙조 명소’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이 국내 최고의 ‘인생샷’ 명소로 변모했다.

태안군은 지난 4월부터 17억 2천만 원을 들여 추진한 ‘꽃지해안공원’ 조성 사업이 최근 완료돼 29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된 꽃지해안공원(4천 730㎡면적)은 모래 해변과 잘 어울리도록 곡선으로 디자인됐으며, 멀리서 바라봤을 때 거대한 뱃머리처럼 보이도록 단장됐다.

특히, 공원 내에 인공호를 만들어 할미할아비 바위를 조망점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설계된 ‘인피니티 스튜디오’는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경수 아래 그늘에서 편안하게 바다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그늘정원’과 어린이들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분수’, 체험형 놀이 공간인 ‘모래정원’도 조성됐다.

각종 이벤트 시 계단식 극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할미할아비 바위 및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일몰정원’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세로 군수는 “국도77호선 개통을 맞아 고남·안면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만큼, 새롭게 조성된 꽃지해안공원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주민 및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꽃지해안공원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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