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 (사)경남특전사 환경관리협회(회장 이부근)는 지난 28일 진주시 호탄동 에일린의 뜰 앞 남강에서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 약 2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사)경남특전사 환경관리협회는 남강 수중정화 및 환경감시활동을 비롯해 각종 행사 시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하는 비영리 민간봉사단체로, 12월 열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맑고 깨끗한 남강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이번 정화활동을 펼쳤다.
협회는 남강 하류 수중쓰레기 수거를 위해 모터보트 2척과 스쿠버 장비 등을 동원, 2t 가량의 각종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중정화활동에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진주시협의회(회장 서희석)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화활동에 힘쓰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남강을 사랑하고 아름답게 보전하려는 마음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응원했다.
최환주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남강을 깨끗하게 보전·관리하는 것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봉사단체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남강 가꾸기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