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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문화예술단체 재정 후원
메세나 후원금으로 노인요양원을 찾아 봉사
메세나 후원금으로 노인요양원을 찾아 봉사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에서 청정계란을 생산하는 산골농장 이상호 대표가 경남메세나협회로부터 최고 개인상인 메세나인상을 받았다.
후원자 최고 개인상인 메세나인상을 수상한 이 대표는 양계농장을 운영하며 관내에서 산청의 전통 민속을 발굴 전승하고 있는 산청매구보존회를 10년 이상 후원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문화예술단체를 도왔다.
또 순수 자비로 산골박물관의 건립해 무료 개방하는 한편, 장미축제를 무료로 개최하는 등 평소 문화예술 활동에 선구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대표는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메세나인 이라는 큰 상을 받 감사하다"고 짧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혜단체인 산청매구보존회의 김종완 회장은 "산골농장의 메세나 지원은 농촌지역 예술단체가 명맥을 유지하고 연간 30여회의 공연과 각종 대회를 치르는데 큰 도움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동행인 메세나 결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산청매구보존회는 지원받은 메세나 후원금으로 해마다 노인요양원을 찾아 식사와 공연을 기부하는 사회 환원 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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