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33일째인 3일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4천명을 넘어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21시까지 총 4,227명의 집계로 전날 21시 집계치였던 4,057명보다는 170명 많고 3일에는 21시 이후 887명 늘어 최종 4,944명으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78.3%), 서울 1,803명, 경기 1,224명, 인천 284명으로 총 3,31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21.7%)으로 충남 133명, 부산 131명, 경남 103명, 강원 98명, 경북 90명, 대구 87명, 대전 71명, 전남 52명, 충북 48명, 광주 39명, 전북 34명, 제주 21명, 울산 6명, 세종 3명등으로 총 91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23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208명), 수도권에서 3,864명(78.5%) 비수도권에서는 1,059명(21.5%)이 발생하였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11.27∼12.3)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67명→3925명→3308명→332명→5123명→5265명→4944명으로 하루 평균 약 423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209명이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 등에 분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 분양 현황(12.4. 0시 기준)을 안내하였다.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 및 전파방지를 위해 변이주는 현재까지(’21.12.4.) 총 83개 기관에 1,060건이 분양되었다. 활용 목적별로는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348건, ▲진단기술 개발용 696건, ▲기타 융합연구 등 16건이 분양되었으며, 변이 유형별로는 ▲주요 변이주(VOC)는 544건, ▲ 모니터닝 변이주(VUM)는 515건, ▲관심 변이주(VOI) 1건이 분양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2,505명으로 총 42,618,29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0,388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여 총 41,192,348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3차 접종(부스터)은 179,831명으로 총 3,570,414명이 3차 접종(부스터)을 받았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일시 멈춤과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됀다. 특히 방역패스 적용 시설과 대상이 확대됩니다. 식당과 카페는 물론 학원과 도서관도 포함되는데 학생들에 대한 사실상 강제 접종이라는 일부 반발도 나온다. 강화된 거리두기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정부는 1~주 뒤부터 효과가 나타날 거로 보고 있지만, 확산세를 꺾으려면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