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35일째인 5일, 휴일인 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18시까지 총 2,311명의 집계로 전날의 18시 전국 집계인 2,776명보다는 465명 적지만 주말·휴일 동안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함께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51.5%), 서울 602명, 경기 315명, 인천 274명으로 총 1,19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48.5%)으로 부산 191명, 경북 182명, 대구 137명, 충남 121명, 경남 109명, 강원 101명, 대전 57명, 충북 54명, 전북 48명, 제주 38명, 광주 35명, 전남 34명, 세종 7명, 울산 6명등으로 총 1,120명이다.
이날 18시기준, 2천명대의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거의 다섯 달 동안 이어지고 있다.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27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391명), 수도권에서 4,219명(79.2%) 비수도권에서는 1,108명(20.8%)이 발생하였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11.28∼12.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25명→3,308명→3,032명→5,123명→5,265명→4,944명→5,352명→5,128명으로 하루 평균 4,59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56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을 기준 1차 접종은 33,213명으로 총 42,653,94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9,269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여 총 41,284,67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3차(부스터) 접종은 276,997명으로 총 3,852,154명이 3차(부스터) 접종을 받았다.
특히,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4명과 국내감염 5명이 확인되어 총 9명이라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는 추가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지인과 동거인 등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집단 감염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인근 마을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