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전성남 기자=양향자 의원이 받아 온 명예훼손(광주지역사무소 성추행 사건 언론 인터뷰시 2차 가해 관련) 사안에 대해 경찰로부터 무죄 취지의 통보를 받을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 복당이 관심사로 등장했다.
양 의원에 대한 혐의와 관련 지난 10월 6일 광주광역시경찰청에서 통지한 불입건 결정문에 따르면 피해자 진술, 2차 가해관련 문제 된 발언의 발언 경위, 관련 판례 등을 종합해 볼 때 이 사건 혐의 인정할 증거 불충분으로 입건 전 조사 종결을 한다는 것이다.
해당 사건 수사를 맡은 광주광역시 경찰청 최현 경감은 “법률적인 법적 문제가 해소 됐다는 취지로 통보한 게 맞다”면서“피해자와 변호사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양 의원이 민주당 제명 처분을 받은 결정적인 사유가 성추행 관련 가해 당사자와의 친척 관계자라는 신분으로 2차 피해를 한 가해자라는 피해자의 혐의 제기에 따라 취해 진 처분이었다.
이 문제 해소로 양향자 의원은 민주당 복당과 더불어 민주당 대선에서의 역할도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향자 의원은 지난 2016년 정치에 뛰어들면서 전형적인 여성 흙수저로 일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무난하게 뛰어 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가장 핫한 인물로 부각, 최고위원 당선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 여세는 광주광역시 서구을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 영광을 주었지만, 선거관리를 맡은 집안 친척의 성추행 사건 발생으로 민주당 제명이라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었다.
한편 ‘과학기술 패권국가’라는 책을 펴낸 양향자 의원은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은 과학 기술을 통해 패권 국가로 가야 한다“면서 ”모두가 한계라고 포기한 자리가 나에겐 출발점이었다“라고 도전 의식에 열정을 끌어 낸 자전적 책 ’꿈 너머 꿈을 향해 날자, 향자‘에서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