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김영환 전 도의원 “일자리 창출”, 박준 전 당협위원장 “기업형 행정서비스”
[경기=뉴스프리존] 전성남 기자= 경기도 고양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내 경쟁자들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판이 달궈지고 있다.
현 이재준 시장 지난 4년 업무를 두고 “한 게 없다”, “신규 사업 추진이 뭔지 모르겠다”는 등의 민주당 시장후보 경쟁자들의 냉랭한 시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나 출마 후보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될 전망이다.
특히 이재준 현 시장과 당시 후보 경쟁을 벌였던 민주당 여타 후보들이 선거 승리 목표로 후보 단일화를 통해 이재준 시장을 밀어 줬지만, 선거 이후 나타난 그들만의 기대감은 실망스러웠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로 파악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 지원에 분주한 차기 고양시장을 노리고 출마 의지를 다지는 김영환 전 도의원, 박준 전 당협위원장과 선거 관련 입장을 들어봤다.
김영환 전 고양 도의원./사진제공=뉴스프리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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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전 고양 도의원./사진제공=뉴스프리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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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 출마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재준 시장 프리미엄을 뛰어 넘을 차별화 된 전략이 무엇이냐’에 김영환 전 도의원은 “현 이재준 시장이 4년 동안 신규 사업을 제대로 했는지 또 이 시장 혼자 100만 고양시와 시민을 위해 한 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저 뿐 아니라 시민들도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듣고 있다”며“ 현재 고양시 사업 성과는 이 시장 취임전부터 추진, 유치, 진행됐던 사업들로 시간이 흘러 완성 또는 거의 마무리 단계 중인 것이 대부분인데 이것을 두고 이재준 시장 독자적 성과라 부르기엔 민망 할 것”이라 지적했다.
김영환 전 도의원은 “CJ, 킨텍스 등등과 관련한 일들은 오래전부터 사업 유치, 추진, 성공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노력 결실이고 저 역시 이 사업들 공신 중 한사람”이라며, “100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업무 추진으로 최우선시 할 것은 시와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일자리창출 양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준 전 당협위원장은 “이재준 시장에 대한 평가와 차별화 전략, 프리미엄 등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 “100만 특례시라면 최소한 행정서비스가 이에 못 미치면 안되고, 행정 편의가 제대로 이뤄져야 주민 삶의 질이 향상 된다는 분위기를 체감 할 것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어 시민이 만족할 만한 기업형 모델을 도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준 전 당협위원장은 “주식회사 고양시의 CEO가 되어 임직원인 3,000여명의 고양시 공무원과 함께 108만 고양시민을 주주로 모시고 일 하겠다”며 “기업의 고객제일주의'와 책임경영 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해 반드시 일등 특례시로 만들겠다”고 행정서비스를 통한 주민 만족도를 제시했다.
그는 “기업형 행정서비스로 고양시는 주민들에게 편리하게, 신속하게, 친절하게, 공평한 행정서비스를 드릴 것”이라며“기회를 주신다면 108만 시민주주 여러분께 '행복'이라는 배당금을 꼭 전달 해 드리고 싶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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