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산청군의회 안천원(라선거구, 국민의 힘) 의원은 8일 열린 제279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산청군 남부지역 경호강에 출렁다리 또는 인도교 설치와 산청 동부지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날 발언을 통해 안 의원은 산청은 동의보감촌, 대원사 계곡 탐방길, 남사예담촌, 성철 스님 생가 등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이러한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신안면과 단성면 경계의 경호강에 출렁다리나 인도교가 설치 된다면 산청군 관광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호강을 따라 성철 스님 순례길과 경호강 출렁다리를 걷고, 적벽산 피암터널 벽화를 감상하며 힐링과 휴식을 취하며, 주변의 음식점을 이용하고 지역의 농특산물 소비까지 이어지게 하면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산청군 신안면과 신등면의 곡창지대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주민들이 ‘산청군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일손 부족 해소와 농기계 구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반드시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