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8일에도 21시 기준 다시 5천명을 넘겼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총 5,114명의 집계로 21시기준 전국 집계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던 전날의 5,704명보다는 590명 적지만, 이날도 5천명을 넘으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일주일 전인 1일 같은 시간 집계치인 4,317명보다는 797명 많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72.3%)으로 서울 2천176명, 경기 1천36명, 인천 485명으로 총 3,0697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27.7%)으로 부산 239명, 경남 164명, 경북 143명, 대전·강원 각 138명, 대구 125명, 충남 114명, 전북 94명, 전남 69명, 충북 58명, 제주 48명, 광주 36명, 울산 35명, 세종 16명등으로 총 1,417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5천명대의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천명대, 상황에 따라 7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직전일에는 21시 이후 1,471명 늘어 최종 7,175명으로 마감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42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5,279명), 수도권에서 5,584명(78.2%) 비수도권에서는 1,558명(21.8%)이 발생하였다. 최근 (12.1∼8)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22명→5,264명→4,944명→5,352명→5,126명→4,325명→4,954명→7,175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7,490명으로 총 42,774,13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1,90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여 총 41,455,84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3차(부스터) 접종은 289,494명으로 총 4,538,521명이 3차(부스터) 접종을 받았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명, 국내감염 29명이 확인되어 총 38명이라고 밝혔다.